제주도교육청은 9월 2일(토), 3일(일) NLCS Jeju 국제학교에서 ‘제13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을 개최한다.

제13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국제학교 학생을 포함한 제주 중·고등학생 107명이 참여한다. 유니세프(UNICEF),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환경계획(UNEP) 등 총 4개 위원회로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국제기구 유엔(United Nations)의 의장단, 프레스, 스태프, 대사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유엔 결의안을 도출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배양하는 활동의 기회를 가진다.

교육청은 “제주 학생들이 국제 주요 현안에 대해 모의 국제 회의를 직접 기획·운영하고 체험해봄으로써 세계적인 안목을 넓히고,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실시되는 모의 유엔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준 NLCS Jeju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삼다수를 협찬해 준 제주도개발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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