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주 제주에너지공사 신성장사업부 인턴

강연주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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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관광산업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일회용품의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호텔에서는 일회용품(amenity)을 없애고, 카페의 재활용 컵을 이용하는 등 일회용품을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호텔, 리조트 등 관광에서의 에너지 소비가 크다. 제주도 에너지는 주로 태양광과 풍력으로 공급되고 있지만 일정하게 공급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그린수소로 전환되고 있다.

해외에는 그린수소를 이용한 관광 사례가 있다. 에펠탑에 그린수소를 이용한 조명을 비추어 라이트 쇼를 보여주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북유럽에서는 수소 요트를 이용한 투어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그린수소를 활용한 관광 수준은 수소버스를 보급하여 대중교통을 운행하고 있는 수준이나, 미래에는 그린수소를 이용한 도심 수소 트램 관광과 UAM(항공교통)을 이용한 우도 투어 등 환경을 지키며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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