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예술 단체 ‘뉴뮤직인제주(대표 이유리)’는 2일(토) 오후 6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실험 음악 공연 ‘뉴뮤직인제주#7’를 개최한다.

뉴뮤직인제주는 실험적인 동시대 음악을 제주에서 소개하고, 이를 영상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 10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에 7회째를 맞는다.

일곱 번 째 공연에서는 시각예술과 사운드 퍼포먼스를 병행하는 아티스트들의 실험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아티스트는 헤미 클레멘세비츠, 김민아, 이현태다. 

헤미 클레멘세비츠 / 이하 사진=뉴뮤직인제주

뉴뮤직인제주에 따르면, 헤미 클레멘세비츠는 설치와 사운드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아날로그적인 재료와 과정을 통해, 시각과 청각 사이의 상관 관계와 상호 의존성에 대해 질문한다.

백남준아트센터,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플랫폼엘 등에서 전시부터 공연을 가졌다.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형식을 통해 여러 요소들과 표현 방식의 결합을 중심으로 예술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김민아

김민아는 비타미나(Vitamina)라는 이름으로 사운드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국내외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디지털 잔해와 인간의 삶이 공존 할 수 있는 방법을 예술을 통해 연구한다.

현재는 디지털 기반 시설들과 환경의 관계에 대한 예술-연구를 진행 중이다. 다양한 소리 실험에 관심 있는 여성 작가들의 커뮤니티인 ‘레지스터 한국(Re#sister Korea)’ 활동을 이끌고 있다.

이현태

이현태는 뉴뮤직인제주를 통해 처음 사운드 퍼포먼스를 시도한 이후로 예술곶 산양, 산지천 갤러리, 예술공간 이아 등에서 공연과 전시를 가졌다. 소리를 활용한 예술 실험으로 본인의 예술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주로 웹 프로그래밍 기반의 오디오비주얼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요소들 간의 상호 작용과 질서-무질서 사이의 상태를 예술적 장치를 이용해 탐구한다. 

이번 공연 영상은 뉴뮤직인제주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newmusicin8806 )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  forms.gle/eAL2KHcHUh7fHHJn7 )을 받는다. 돌문화공원 입장료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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