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년 주요수상작 48점…권역·행사별 전시 개최
“변화하는 시간 속 자연과 일상을 담다”

제주 서귀포시가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시의 독특한 매력과 숨은 비경을 담아낸 공모전 수상작품을 소개,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를 시작으로 감귤박물관, 서부도서관, 동부도서관 등 권역별, 건강&힐링박람회, 주민자치박람회 등 행사별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공식SNS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이뤄진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와 올해 주요수상작 사진 30점, 영상 18점 등 모두 48점이며, 전시 구성은 전시실 공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귀포시는 2012년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영상 부문을 추가, 12회째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올해까지 총 2049명이 참가해 6076점이 접수, 476점의 수상작이 배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중 서귀포시처럼 10년 넘게 매해 같은 주제로 공모전을 이어가는 곳은 보기 드물다”며 “공모자의 시선과 세월의 흔적 속에서 사람과 일상의 모습이 늘 새롭게 표현되는 콘텐츠 공모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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