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행정동우회(회장 박영부)가 주최·주관하는 ‘지역공동체 화합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9월7일 오전 10시 제주시 오라3동 소재 아젠토피오레컨벤센터 3층 아모르홀에서 개최된다. 

제주는 펜데믹 이전만 하더라도 연간 1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이와 더불어 제주 인구는 2013년 6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지금은 7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정착민에 의한 인구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제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인구 증가는 브랜드 가치 향상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인프라 시설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이 있다. 지역주민과 이주민 간의 갈등도 그 과제 중에 하나로 보고 있다. 

행정동우회는 이러한 사회적 갈등 문제를 짚어보고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의미에서 정책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개회식에 이어 ‘지역공동체 화합을 위한 갈등 관리 방안’이란 제목으로 제주대학교 김주경 행정학과 교수가 주제발표 하고, 이어서 패널 토론에는 송창길 전 제주대 명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봉길 제주도 이장단협의회 대표, 고희권 제주도 귀농·귀촌인연합회 대표, 윤정웅 제주언론인클럽 이사,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 원장, 현창훈 제주도 자치행정과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행정동우회는 해마다 지역현안과 경제·관광 관련 주제로 정책세미나 와 제주발전 아카데미를 개최, 도민과 함께 어려운 과제를 풀어 가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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