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당벗 창립 2주년 기념 ‘1만원의 기쁨’ 십시일반 후원

‘제주의 허파’ 곶자왈을 지키는데 바둑과 당구를 벗삼아 살아가는 107명이 ‘1만원의 소박한 기쁨’을 누렸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따르면 바당벗(바둑과 당구를 벗삼아, 대표 양길현)은 최근 창립 2주년 기념으로 화산섬 제주의 유일한 자연유산인 곶자왈을 지키는데 동참하기 위해 회원 1인당 1만원씩 107명이 107만원을 모아 곶자왈 공유화 기금으로 후원했다.

‘1만원의 기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양길현 대표는 “제주 사회에 이와 같은 소박한 뜻이 이어져 제주의 허파이자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 보전에 힘이 실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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