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등 더위는 한결 누그러지겠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7일부터 8일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8일까지 기온은 6일(아침 최저기온 22~24도, 낮 최고기온 30~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평년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평년 27~28도)가 되겠다.

8일은 아침 최저 22~23도(평년 21~23도), 낮 최고 27~29도(평년 27~28도) 분포를 보이겠다.

해상에는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는 8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8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제주도동부앞바다와 제주도남부앞바다는 6일 밤부터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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