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북수구 광장 야외무대

제주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는 ‘2023 청소년예술제’가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북수구 광장 야외무대에서 ‘2023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소년예술제는 원도심 내 다양한 공연을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술제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공개모집 1차 영상자료 심사를 거쳐 밴드·음악·댄스 등 공연 분야 12개 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행사 당일 현장 심사로 진행되며 12개 팀 중 1개 팀이 우승팀으로 선발된다. 우승팀은 제주시장상과 기념패, 2024년 제주시 문화행사 출연권 등이 주어진다. 

제주시는 청소년예술팀 경연과 더불어 밴드 ‘엔분의일’, ‘뱅크투브라더스 제이락&기석’, 가수 ‘탑현’과 ‘주호’의 축하 무대를 마련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예술제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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