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영리문예단체 ‘이상의 이상’ 10월 1일~11일 산지천 광장서 개최

제주 비영리문화예술단체 ‘이상의 이상’은 10월 1일(일)부터 11일(수)까지 제주시 산지천 광장 일대에서 거리극 ‘부재의 존재’를 공연한다. 작, 연출 모두 이상.

‘부재의 존재’는 ‘한 사람을 위한 거리극’이란 장르를 표방한다. 정해진 공연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관객은 단 한 명 뿐.

공연 설명에 따르면 “관객은 도시의 한 장소에 앉아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의 풍경을 바라보며, 실존하지 않지만 사운드를 통해 존재하는 낯선 사람과 어떤 종류의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관객은 먼저 자리를 떠난 사운드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익숙한 도시를 낯설게 여행하고, 최종장소에 도착해서는 또 다른 이야기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부재와 존재의 개념에 대해 감각하고, 사유하는 시간으로 초대된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연출·창작·기획은 이상, 드라마터그·배우는 김지아, 사운드 디자인은 신용희, 지도 디자인은 쭈야, 디자인은 양수진, 영상기록 작가는 김성은, PD는 신현정, 주최·주관은 이상언, 제작은 이상의 이상이다.

거리극 ‘부재의 존재’ 자료 사진 / 사진=이상의 이상<br>
거리극 ‘부재의 존재’ 자료 사진 / 사진=이상의 이상
거리극 ‘부재의 존재’ 자료 사진 / 사진=이상의 이상<br>
거리극 ‘부재의 존재’ 자료 사진 / 사진=이상의 이상

이 작품은 지난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청년예술가 육성 지원 사업으로 초연했으며,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으로 재연한다. 특히 여러 부분을 보완해 다시 관객 앞에 소개한다. ▲공연에 사용하는 텍스트 수정 ▲사운드 녹음 방식 일부 변화 ▲신규 배우 섭외 등을 추가했다.

공연 일정은 10월 9일 월요일 제외하고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 정시에 시작한다. 공연 시간은 60분 내외다. 장소는 제주시 산지천 광장 일대이며, 정확한 장소는 사전 예약자에게 개별 공지 한다. 여건 상 반드시 사전 예약을 받는다. 회당 관객은 1명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 방법은 전화, 메시지 혹은 플레이티켓( https://bit.ly/거리극부재의존재 )에서 가능하다. 

문의 
http://linktr.ee/e_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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