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16일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가운데 17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17일 늦은 오후까지 5~40mm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 지역의 경우 낮은 구름대에 의해 200m 미만으로 매우 짧아 주의가 요구된다. 

흐린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온은 16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나타나겠으며, 18일은 아침 최저 23~24도, 낮 최고 28~29도가 되겠다.

해상은 17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