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오는 18일 본관 회의실에서 ‘제1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제주시 안전 관련 부서와 경찰, 소방, 해경, 기상청, 가스·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제62회 탐라문화제 등 안전관리계획 7건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한 적정성과 안전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심의 내용은 ▲밀집 인파 관리방안 ▲상황별 소방방재 대책 ▲행사장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시설물 관리방안 등이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검토된 내용과 보완사항을 축제 개최부서에 통보해 추후 보완된 안전관리계획을 제출받게 된다. 더불어 축제 1~2일 전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통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탐라문화제를 포함한 7개의 축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우 기자
kc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