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서귀포시가 귀향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어항시설 31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은 서귀포시가 개발하고 관리 중인 어촌정주어항 10곳과 소규모어항 21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항시설 내 인명구조함 및 구명장비 비치 여부 ▲물놀이 자제 및 추락주의 안내판 설치 ▲가로등(보안등) 작동 여부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등이다. .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 결과 발견되는 위해 요소를 현장에서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긴급 보수가 필요할 경우 신속히 보수공사를 추진, 안전한 어항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서귀포시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신속하게 시설물을 정비, 관내 어항시설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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