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투입, 지상2층-768.22㎡ 규모…사무실 6개 체육 단체 임대예정

제주시 애향운동장 본부석. 사진=제주시.

제주시가 추진 중인 애향운동장 본부석 개보수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주시는 애향운동장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운동장 본부석 개보수사업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13일에 착공한 애향운동장 본부석은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 지상2층, 768.22㎡ 규모로 개보수된다. 본부석에는 체육회 동호인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사무실 6개와 전지훈련용 헬스장, 다목적실 등이 마련된다. 

또 승강기가 설치, 2층에 장애인용 관람석이 조성되고 개방형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제주시는 본부석 내 사무실의 경우 생활체육 발전과 편의를 위해 이달 말 공개모집 방식으로 체육 단체에 임대할 예정이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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