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6일까지 클래식 태교음악회, 예비부모교육 신청 접수

제주보건소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제주보건소가 개최하는 행사로는 태교음악회, 예비부모교육, 임산부 배려 캠페인, 모유수유 상담,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 등이 마련된다. 

예비부모와 태아의 교감을 촉진하고 임산부가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태교음악회’는 10월 8일 오후 2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주도립예술단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부부동반 예비부모 12쌍을 대상으로 10월 10일 오후 5시, 제주문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예비부모교육’은 유혜영 제주관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맡는다. 유 교수는 ‘아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제주보건소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와 중앙지하상가, 동문시장, 제주시오일장 등 곳곳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모유수유 상담,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 등 부대행사를 연다. 

태교음악회와 예비부모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6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보건소 모자보건실 전화(064-728-4092)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돈 보건행정과장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제주보건소도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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