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이 깨끗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지난 19일 김녕해수욕장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ESG 경영실천을 위한 ‘깨끗한 제주를 위한 환경정화활동(Plogging Day)’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2040 플라스틱 제로섬 제주’ 실현과 ESG 경영실천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직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제주한의약연구원은 해안가를 걸으며 무단투기 된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선 4월에는 큰노루손이오름 근처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동의보감에 담긴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선조들의 치료 전통을 잇고 21세기가 요구하는 의료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척박한 땅, 돌 틈을 비집고 자라온 끈질긴 생명력의 제주 자생 식물을 바탕으로 한의약 연구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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