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달마다 탐나는전 5만원 지원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서귀포시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아동건강 체험활동비‘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4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아동건강 체험활동비는 아동수당 지원이 끊기는 8세 이상 10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10월부터 3개월간 달마다 5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돕기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아동건강 체험활동비 지원 신청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아동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활동비는 도내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 체육관 또는 영화관, 문화시설, 서점 등 644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1763건이 접수됐으며, 해당 접수건은 오는 10월 4일부터 탐나는전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9월 접수 건 중 20일 이후 접수된 건에 대해 10월 중 한 차례 더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건강 체험활동비는 도내 거주하는 10월 기준 만8~9세 아동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정보를 몰라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읍면동과 함께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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