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폭우로 침수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습.
지난해 폭우로 침수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습.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0월20일까지 우수저류지를 일제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 관내 우수저류시설은 총 58곳으로, 지역별로 ▲동(洞) 지역 7곳 ▲대정읍 19곳 ▲성산읍 19곳 ▲안덕면 6곳 ▲남원읍 4곳 ▲표선면 3곳 등이다. 

서귀포시는 우수유입과 저류기능 상태, 시설물 상태, 저류지 내 지장물 여부, 안전사고 예방 시설 상태 등을 주요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었던 대정읍과 성산읍 일대 저류지는 중점 점검 대상이며, 서귀포시는 저류지 기능을 최대화하기 위해 유지보수 등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예측할 수 없는 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저류지를 정비해 저류기능을 확보, 재난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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