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2023 테크플러스 제주 10월6일 개최
K컬쳐에서 K벤처까지 6명 유명연사 한자리에

제주 유일의 신개념 지식융합토크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가 도민들을 위해 기술과 창의력을 접목한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6일 오후 2시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테크플러스 제주 2023’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및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ON; 과학기술로 켜다’를 주제로 제주 미래를 연계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테크플러스 제주는 지난 10년간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 속에서 70여 명에 이르는 연사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생각과 지식을 탐구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식량 문제, 에너지 확보 등 극복해야 할 과제는 여전하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거쳐 챗GPT 등 새로운 기술 또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제주는 탄소 중립과 드론, 수소, 우주를 매개로 하는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해 안전한 터전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도 남겨져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테크플러스 제주에서 기술융합 미래비전을 선도하고 있는 유명 연사들을 초빙해 실체적 인사이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부 첫 강연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맡는다. 오 지사는 ‘과학의 시대, 지속가능한 제주’를 주제로 항공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달라질 제주 미래상을 제시한다.

이어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서용철 원장이 ‘미래과학기술 선도도시 제주’를 주제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부산광역시의 과학기술 R&D 인프라와 혁신의 출발점 등을 소개한다.

전력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의 차병학 브이피피랩 대표는 최근 제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에너지 안전 및 분산전원 시대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게 된다.

2부에서는 식물세포 소재·신약 개발업체를 이끄는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가 ‘미래 먹거리 안전과 제주 바이오헬스푸드의 기회’를 주제로 K-바이오의 가능성을 설파한다.

국내 대표 IT기업이 카카오도 함께한다. 카카오의 미래 산업 발굴을 전담하는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의 김세웅 TF장이 생성형 AI시대와 제주사회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국내 최고의 K컬쳐 전문가로 알려진 영화평론가이자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인 강유정 교수가 영화를 통해 바라본 시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이재승 카카오 매니저의 진행으로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진행자와 연사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지식 공유의 장을 한층 더 넓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구글 웹페이지(https://forms.gle/x4w3HAGsZBdQh4Sm6)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테크노파크(064-720-3036)에서 받고 있다.

테크플러스의 ‘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도민들의 호응 속에 대표적 지식공유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미래 기술과 창의력을 융합한 각 분야 권위자와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이나 지식을 나누고 창의융합패러다임을 제주에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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