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7일~9일, 헬스케어타운 일원서 개최

제주 서귀포시에서 황금빛 해바라기와 함께하는 꽃축제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영천동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헬스케어타운(토평동 2981번지) 일원에서 ‘2023 영천동 해바라기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백록담을 품은 영천동을 아시나요?’라는 슬로건을 가진 영천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연대감을 조성하고 해바라기의 상징인 ‘사랑과 희망 그리고 따뜻함’을 축제 방문객과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10월 7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축제 첫날에는 미스트롯2 우승자인 가수 양지은과 가수 진시몬이 ‘꽃서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고난타, 행복한 밴드의 로컬 공연 ▲제주어 골든벨 ▲ 선물 팡팡 게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일과 9일에는 ▲영천동 OX 퀴즈 ▲열린무대 ▲선글라스를 낀 해바라기를 찾아라 ▲청소년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종합안내소 해시태그 이벤트, 해바라기 포토존, 나비우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의상대여소, 해바라기 공방,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영천동은 축제를 위해 지난달 해바라기 육묘를 심고 기르는 중이며, 축제 기간인 10월 초부터 황금빛 해바라기가 활짝 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현부 영천동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유휴지를 활용한 지역축제이자 문화관광형 축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바라기를 활용한 지역 명소화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등 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선해지는 초가을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황금빛 해바라기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체험하고 가시길 바란다”며 “영천동에서 처음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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