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부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보호 중요성을 강조하는 제주 청소년 대상 환경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多)가치 그린 제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의식을 높이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진행된 청소년지도사 소그룹 전문연수를 바탕으로 마련된 환경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제주시청소년수련원과 도남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기후변화 제주 환경의 이해 ▲기후 시그널 보드게임 ▲ 커피 분말 자원화 친환경 비누바 만들기 등 환경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림청소년문화의집과 도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환경정화와 비치코밍 활동으로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이용, 미세플라스틱 책갈피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행사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5일까지 제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제주시는 10월부터 지속 가능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대상 청소년 환경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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