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27일 2023 국제해안포럼 참석

이종우 서귀포시장이&nbsp;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강소성 옌청시에서 개최된 ‘2023 국제해안포럼’에 참석했다.<br>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강소성 옌청시에서 개최된 ‘2023 국제해안포럼’에 참석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강소성 옌청시에서 개최된 ‘2023 국제해안포럼’에 참석해 해양생태보호와 녹색 저탄소 정책을 홍보했다.

올해 국제해안포럼에는 ‘녹색 저탄소 발전과 생태해안 공유’를 주제로 유엔환경계획(UNEP) 총재 세계자연보존연맹 총재 등 국제기구와 국가 정부 대표, 전문가, 학계, 청년대표 등 전 세계 33개국 40개 도시에서 전문가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종우 시장은 국제해안습지 도시연맹 원탁회의에서 ‘모든 것은 바다로 통한다’는 주제로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해안선 60㎞ 이내에 살고 있어 육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인간 활동은 해양오염의 중요한 요인이 됨에 따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견과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갯벌식생 복원사업과 해양보호구역 지정·운영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유성생식 기술을 활용한 밤수지맨드라미 인공증식 복원사업은 세계 최초의 성공사례로 세계 각국의 참가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종우 시장이 한국을 대표로 해양생태보호와 녹색 저탄소 발전을 위한 사례를 전 세계의 참자가와 함께 공유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강소성 옌청시에서 개최한 국제 습지 포럼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람사르습지’로 선정된 물영아리 오름습지와 서귀포시의 가치를 발표한 바 있다.

강소성 옌청시는 강소성 중부지역에 위치해 제주도와 마주하고 있고 인구 800만명의 도시로 국제 습지 도시와 국가급 생태 문명 도시로 명성이 나 있으며 기아자동차, SK 등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한국과 중국의 산업 협력 시범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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