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환경 현안 중 하나인 양돈악취와 재이용수 활용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제주 엠버 퓨어힐 호텔 & 리조트 2층 한라홀에서 ‘2023 제주양돈포럼’이 개최된다.

‘청정 제주양돈, 환경·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기조 강연에서는 신후식 전 제주도의회 연구원이 ‘2023년 양돈산업 및 지역주민 상생협력 방안의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강명수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사무국장의 ‘제주 양돈농가 악취관리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선다. 

강진영 제주연구원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환경과 양돈산업의 상생을 위한 양돈분뇨 관리 방향’ 발표와 토론도 예정돼 있다.

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은 “도민 눈높이를 만족시킬 축산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정화 처리수 재이용을 통해 지하수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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