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향토오일시장, 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시장 활성화 공로 표창 수상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nbsp;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서귀포시.<br>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서귀포시.

맛과 흥이 가득한 제주 서귀포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들이 모인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주차타워, ICT 카페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시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체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을 홍보했다. 

올해 19회째인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150여 개 전통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박람회에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황금향, 제주고사리, 한라산꿀 등 먹거리 위주로 홍보했으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한라봉, 돌하르방, 한라산 등 제주 이미지를 담아낸 소품, 흑돼지라면 등을 전시했다. 또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했다.

서귀포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접할 수 있었다. 또 우리 지역 특산품을 전국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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