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 20일 오전 7시 제주창조경제센터

제주지역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와 솔루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오는 20일 오전 7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스페이스에서 ‘제62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과 조성훈 ㈜유아이네트웍스 대표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오재학 원장은 ‘탄소중립시대, 국가교통체계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탄소중립과 국가교통체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시스템 재편 방향을 제시한다.

국가교통체계 재편 과정에서 필수적인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와 지역간 이동 서비스 확대, 대중교통과 개인이동수단(PM) 간 연계성 강화 등에 대해서도 짚는다.

오 원장은 특히 제주 교통체계 혁신을 위해 대중교통 노선 효율화와 요금체계 개편, 이용자 중심의 통합운영체계 도입 등에 대한 방향도 제시한다.

자동화와 전기화, 공유화로 상징되는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생태계 조성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조성훈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교통 행정(서울시 사례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 대표는 ‘교통정책지원시스템(TAIMS)’을 통해 도시 단위의 네트워크에 대한 실시간 교통흐름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AI기술을 이용해 최적의 교통신호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시스템을 소개한다.

조 대표는 빅데이터 융·복합 분석 기술을 활용해 버스 운행 및 이용(버스카드)정보를 비롯해 택시 현황정보, 주차장 운영정보, 정류장 시설정보, 지역별 대중교통 불편민원, PM 위치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제공하는 시스템을 설명한다.

이날 포럼은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홈페이지(www.ievexpo.org)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주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탄소중립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인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은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매달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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