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관악단, 11월 10일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 개최

맨 왼쪽부터 유시연, 이준후, 김영욱, 고승보, 김지성. / 사진=서귀포관악단
맨 왼쪽부터 유시연, 이준후, 김영욱, 고승보, 김지성. / 사진=서귀포관악단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은 11월 10일(금)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3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은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 거주하는 미래의 아티스트들이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협연자는 서류 심사, 비대면 심사, 현장 실기 심사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총 23명이 지원했으며 5명을 선정했다. 

공연은 가장 먼저 5명의 신예 아티스트를 축하하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서곡을 선보인다.

이어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겸 제주동여자중학교 재학생인 플루티스트 유시연(연주곡 : 프랑소아 보르네의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함덕고등학교 재학생 피아니스트 이준후(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작품번호 11번 중 1악장) ▲제주대학교 음악학부생 오보이스트 김영욱(안토니오 파스쿨리의 오페라 ‘라 파보리타’ 주제에 의한 오보에 협주곡) ▲제주대학교 음악학부생 바리톤 고승보(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모든 것은 준비 되었네’) ▲함덕고등학교 재학생 트럼펫터 김지성(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A♭장조) 순으로 연주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0월 17일(화)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받는다.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약 문의 :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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