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지역사회와 협업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지난 1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가 일대에서 열린 바다가꿈 프로젝트. ⓒ제주의소리
지난 1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가 일대에서 열린 바다가꿈 프로젝트. ⓒ제주의소리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1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가 일대에서 ‘바다가꿈 프로젝트’ 올해 마지막 일정을 진행했다.

제주센터는 지난 5월부터 김녕 청년 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과 협업해 김녕 해안가 일대에서 6번에 걸쳐 플로깅을 실시했다. 

지난 7월부터는 김녕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조류 소통 제한 등의 영향으로 미관을 훼손하는 구멍갈파래를 프리다이버, 김녕어촌계 해녀들과 함께 수거했다. 수거된 구멍갈파래는 농업용 퇴비와 식품으로 재탄생했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ESG 환경 인식 교육, 리싸이클링 제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제주의 여러 공공기관, 제주대 동아리 리얼스, 아라중 학생봉사단, 어촌계 구성원들, 제주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관계자, 대한적십자사 수상인명구조협회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배경으로 마을 미관을 훼손하는 구멍갈파래 수거를 통해 어촌 경관을 깨끗히 조성하고, 수거한 파래를 활용해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해양정화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어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의 취재지원과 협조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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