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파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10월3주(10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09%에서 0.11%, 서울 0.07%에서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충북이 0.17% 상승, 경기도 0.13%, 강원도 0.10%. 경북 0.07%, 인천 0.05% 등은 상승했다.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가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제주도와 부산, 세종시 3곳만 하락세가 유지됐다.

하락세가 가장 강한 지역은 제주도였다. 제주 매매가격은 -0.04%로 전국에 가장 하락폭이 컸다. 부산은 -0.02%, 세종 -0.01%였다.

제주도는 10월16일까지 2023년 아파트 매매가격은 -4.3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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