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출근시간대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 트럭이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30대 SUV차량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 위 고양이 사체를 피하려다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소정 기자
so@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