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지회장 오형범)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2023 지체장애인 제주시지회 두리모아’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목을 쌓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장애인패션쇼, 장애인합창연주를 비롯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실내공연(탐라씽어즈), 실내경기, 노래자랑 등 순서로 진행된다. 

장애인복지 유공 대상은 ▲제주시장 표창 △오미영 (사)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부장 △송정미 지체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무국장 △김경숙 (사)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제주시지회 일도동분회 총무 ▲제주시지회장 표창 △김춘엽 회원 △김정필 회원 △현영순 회원 등 6명이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협력과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장애인들의 권익을 늘려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는 지체장애인 생활고충 해결, 이동 편의 증진,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직업적응 훈련, 재활 운동 등 장애인복지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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