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가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대상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과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치유와 힐링을 접목한 국내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사례를 통해 제주형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가 지정, 운영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한경면 낙천리, 애월읍 유수암리 등 총 13개 마을이다.

교육은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도록 농촌융복합산업에 뼈가 굵은 지은성 오젬코리아 대표와 농림부 지정 으뜸촌으로 선정된 국내 마을 2곳의 성공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지은성 대표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강의에 나선다. 또 충북 충주 긴들마을(대표 손병용)과 경기 양평군 수미마을(대표 최성준)의 성공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팝콘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충주 긴들마을은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사과발표 팝콘 만들기’를 운영 중이다. 양평 수미마을은 메기잡이 등 소규모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계절별로 운영하고 있다.

박기완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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