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환경부 공모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사업 선정으로 국비 7500만원(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폭염과 한파 등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 안정망 구축에 쓰인다. 

제주시는 이도2동 신설동 내 마을 유휴 공간에 쿨링포그와 스마트 벤치, 그늘막 등 기온 절감 시설을 갖춘 폭염 쉼터를 추가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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