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국제친선결연도시 4개 도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지지했다. 

서귀포시는 친선결연도시 방문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메리어트호텔제주에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교류도시 초청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에서 서귀포시는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지지선언식도 진행했다. 지지선언에는 일본 기노카와 기시모토 다케시 시장, 중국 항저우 후베이 정책법규처장,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매투 멘도자 부시장, 베트남 투툭 보민탕퉁 노동연맹회장 등이 함께했다. 

또 영상을 통해 각 시장들이 지지선언문에 서명하기도 했다. 

기시모토 다케시 시장은 “정상회의는 국제회의도시이자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응원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친선결연도시의 적극적인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지지가 힘이 된다. 귀국해서도 제주 개최를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2023 SGF 행사 참석 이후 귀국하는 일정으로 제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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