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던 70대 해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인근 해상에서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이날 낮 12시께부터 동료들과 물질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원소정 기자
so@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