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원장 정삼권)은 4일부터 10일까지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제18회 제주신화전 ― 신화의 숨결 속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동균, 고경화, 고영만, 김동규, 김미령, 김선희, 김성란, 김연숙, 김우정, 김지은, 박금옥, 백금아, 부상철, 세 하, 송미지자, 송창훈, 이재정, 임 호, 전영실, 조이영, 조정숙, 홍진숙 등 작가 22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양화, 한국화, 조각, 도예, 판화, 사진 등 22점을 준비했다.

제주문화포럼은 “그동안 제주신화전은 제주의 신화를 종교적인 측면이 아닌 독특한 제주의 문화로서 접근해 왔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신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제주신화의 형상화 작업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전시 개막은 4일(토) 오후 5시다. 국악인 소연 신은숙의 가야금, 대금 연주 공연이 열린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올해 제주신화전은 QR 코드를 통해 참여 작가들의 프로필뿐만 아니라, 그동안 제주신화전에 참여했던 작품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문화공간 제주아트
제주시 전농로 107.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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