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진의 제주 돌챙이] ⑥ 초가장 축담 장인 강창석(1941년생, 표선면 성읍리 거주)

‘돌(石)’은 제주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손꼽힌다. 그 돌을 일상에 맞게 다듬는 존재가 바로 제주 돌챙이다. 제주도, 제주도문화원연합회 도움을 받아 조환진 대표(돌빛나예술학교)가 제주 돌챙이 12명을 인터뷰해 책으로 묶었다. 바로 ‘제주 돌챙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제주의 근현대사를 헤친 돌챙이들의 철학과 인생을 생생한 제주어로 정리했다. [제주의소리]는 조환진 대표와 함께 ‘제주 돌챙이’에 소개된 12명을 차례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초가장 축담 장인 강창석(1941년생, 표선면 성읍리 거주)<br>
초가장 축담 장인 강창석(1941년생, 표선면 성읍리 거주)

어른들 조름에 또라강
푸지게로 돌도 날르고 같이 올려놔 보곡 허멍 배왓주

Q. 고향이 이곳 성읍리십니까?

예, 여기서 나고 자랐수다.

Q. 어떻게 해서 돌일을 하게 됐습니까?

4.3 사건, 내가 그때 7살 땐데 여기 폭도들이 들어와서 집들 다 불캐 와불곡 해부러신디, 그르후제 정의현 청사 중심으로 돌로 성을 쌓앗수게. 그때는 폭도들이 들어오면 그냥 사람들 죽이고 하니까 토벌대가 여기 주둔했수게. 현 청사는 조선시대 사또 살아난디. 그 안에만 집들이 남고 외곽 서쪽으로는 다 불태워버리고 이쪽에는 쪼끔 남았는데.

그루후제 사람들 살젠 허난 다시 초가집을 다시 만들엇주게. 그때 내가 14살 땐데 원래가 석공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때는 하르방덜 그자 밭에 나강이네 돌 올려놓는 거 보면서 옛날엔 못 살아 놓으니까 같이 했주.

여기 성 외곽에 집을 짓게 되난 그때부터 초가집을 짓엇수게. 어른들 저롬에 또라강 푸지게로 돌도 날르고, 돌도 같이 올려놔 보곡 허명 하르방덜 허는 거 보명 아, 이거 이추룩 허민 돈돈 헐로구나 허명 했수다.

무형문화재 초가장 중 석공이 되다

제주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초가장을 선정하겠다고 했는데 우리가 네 사람이 같이 지었었주. 목공·토공·미장·석공, 해서 네 분야가 있었어. 나는 석공. 이제는 한 달에 백만 원씩 나오는디 네 명이 선정이 돼서 전수장학생도 두고 허는디, 전수장학생들에게는 돈을 못 준댄 허난 그런 일을 잘 안허젠 해. 지금은 교육전수생 허잰 허면은 도에서 심사해그네 시험을 봐야헌댄 하니까. 1년에 한 번 오나마나, 2, 3년에 한 번 시험을 보니까 전수생을 만들지 못하고 있어. 석공 전수생은 시험 봐서 합격허영 작업을 같이 하고 잇주게.

석공을 배우젠 허영 배운 게 아니고 옛날 할아버지덜 하는 거 또라댕기멍 돌 하나 두 개 올려놓다가 보난 이제 돈돈허게 놓는 걸 하르방들한테 배웟수게. 내가 41년생이난 82살 아니우꽈. 나이도 하난 행사할 때 가서 집 짓는 데 보고, 돌 다우는 거 보고, 고찌 들러주민 돌도 놓고 햄수다.

강창석 장인
강창석 장인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증서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증서

지금도 전수생이 세 사람 부족해바씨. 토공하고 집 짓는 거 하고, 목수도 지금 안 나오니까 같이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햄수게. 제주도에서 어떵 빨리 만들어줘야 힘이 될 건디 안 해부난 완전히 원 한 달에 한 번 회의햄주게. 도에 건의하자고 해서 건의해봐도 직원들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거 아니라부니깐. 그 위원들이 와그네 통과해야 될 건디 그렇게 안 되니까 상당히 애로가 많습니다게.

돌 놓고 흙 놓고 허민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돈돈허고 바람도 안들어와

Q. 초가집을 짓으며 계속 돌일을 하셨나요?

담 쌓는 건 계속 했습니다. 담만 쌓는 게 아니고 목수일 허는 것도 도와주고, 지붕 이는 것도 도와주고, 서슬허는 것도 도와주고, 흙질 허는 것도 도와주고, 팀이 고치 허는 거난에. 여기 우리도 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니까 참 애로가 많습니다.

Q. 돌은 어떻게 쌓았습니까?

외담으로 쌓고 겹담으로는 안 쌓았수다. 그 당시에 못사는 사람들은 둘로 다 다와 농고 고망에 흙 바르고, 좀 돈 있는 사람은 돌 한 줄 놓고 흙 한 줄 놓고 다시 돌 올리고 흙 올리고 경햇수다. 돌 놓고 흙 놓고 허민 그냥 막 올리는 거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립주게. 돈돈허고 바람도 안 들어와마씀

옛날에도 잘 사는 집이 있고 못 사는 집이 이섯수게. 더 잘 허는 사람은 기둥 세우고 나무로 토기를 엮어서 흙 바르고 난 다음에 축담을 쌓아주면 돌도 의지되고 집도 따뜻하고 헙니다. 처마 밑으로 20cm 정도 남기고 축담을 마무리하면 모양도 좋고 옛날 집에 보면은 그 위에 무슨 골갱이나 호미, 이런 히여뜩 헌 거 같은 것도 놓읍디다게.

장인이 참여해 만든 제주 옛 초가집. 
장인이 참여해 만든 제주 옛 초가집. 

옛날에 잘 사는 사람들은 돌 잘 맨들엉 주춧돌도 높게 해서 기둥 세우민 낭도 안 썩어그네 오래 가주게. 게난 옛날도 지금도 그렇지만 돈 있는 사람은 초가집도 좋게 짓고, 돈 엇이민 헐 수 엇이 놈 허는냥 또라가질 못허여마씨.

흙에는 산디 짚 허민 좋주만
어려운 사람은 모멀 짚도 허고 보리 짚도 허고

Q. 벽에 토기 엮으고 흙 바를 때는 흙에 뭘 섞었습니까?

여기서는 산디짚 하영 했는디, 어려운 사람은 모멀짚도 허고 보리짚도 허고.

Q. 지붕 덮는 새(띠)는 사용 안합니까?

그 당시에 새도 흔했지만 새로 허민 안 되여. 비 맞으민 썩어부러. 새로 허민 흙이 잘 벌러져. 못사는 사람은 한 번만 발라주는데 잘 사는 사람은 두 번 세 번 발라주고 보리 고시락 섞어서 방 같은 데는 곱게 시야기도 햇수다.

Q. 초가집의 구들은 어떻게 놓았습니까?

옛날은 툇마루 옆으로 굴묵에 들어가게 되어 있수다. 굴묵에 들어가면 굴묵 짓는 데가 있고 그 옆에는 재를 모아 놓는 공간이 잇수다. 여기서부터 안쪽으로 돌을 총총하게 세우는데 돌 높이는 35cm 정도. 그 위로 10~15cm 두께의 넓은 돌을 깔아 주는데, 처음 돌은 앞으로 좀 튀어나오게 놔줍니다. 불을 붙여도 벽으로 불이 가지 않도록 날개를 앞으로 내어 봅니다. 그다음 안쪽으로 돌을 차근차근 깔아 줍니다. 안에서 연기가 돌다가 뒷마루 밑으로 배출되도록 연기 구멍을 만들어 주는데 연기 나가는 쪽을 조금 높게 만들어 주면 연기가 자동으로 빠집니다. 육지는 연통이 집 뒤쪽에 있어서 연기가 집 뒤로 나가는데 제주도는 집 앞쪽으로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구둘 기둥돌 놓기를 설명한 그림. 
굴묵 아궁이를 설명한 그림. 

내창에 가서 찰흙을 파다가 체로 친 다음 10cm 정도 두께로 구둘 돌 위에 깔아줍니다. 흙이 빠지지 않게 구둘 돌 사이 구멍은 자갈로 잘 막아줍니다. 구둘 돌 위에 가는 흙을 여기서는 ‘부개’렌 협니다. 흙을 평평하게 골라주고 그 위에 물을 뿌리고 덩드렁마께로 툭툭 때려서 다려줍니다. 위에 흙을 깔고 굴묵에서 젖은 나무로 불을 때면 연기의 진액으로 밑에서도 연기 구멍이 딱 막아집니다.

내창에 가서 찰흙을 파다가 체로 쳐서
구들 돌 위에 깔아주고 돌 사이 구멍은 자갈로 막아주고

찰흙이 다 마르면 된장 만들 때 콩 삶은 물에 바당에서 가시리(해조류의 일종)를 뜯어다가 넣고 삶아서 풀을 만들어 붓고 나무 고대로 잘퍼서 발라줍니다. 그 풀이 완전히 마르면 시멘트 바른 것처럼 바닥이 단단해집니다. 바닥이 마른 다음에 그 위에 종이를 발라줍니다. 예전에는 종이가 귀해서 누런 시멘트 종이가 질기고 좋았습니다. 종이가 마르면 그 위에 들깨 열매로 기름을 빼서 발라주면 종이도 안 떨어지고 질기고.

집 짓고 나면 처마에서 빗물이 떨어지는 자리에는 평평한 돌로 잇돌을 둘러 줍니다. 빗물이 떨어져서 땅이 파이면 다닐 때도 위험하고 또 집 아래로 물도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잇돌을 놓고 잇돌과 축담 사이 공간에 홈을 채워서 측면과 뒤쪽으로 돌아가면서 양애(양하, 채소식물)
를 심어줍니다. 양애 잎이 비바람으로부터 축담에 바른 흙을 보호해주고 양애 뿌리는 바닥의 흙이 유실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예전에는 마른 말똥이 흔하니까 모아봤다가 굴묵 안에 밀어놓고 입구에 불을 붙여 노면 공기가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물이 점점 안쪽으로 타들어가면서 전체 방바닥이 따뜻해집니다. 쇠똥이나 물똥을 집어넣는 가운데 부분은 땅을 파고 얇은 돌을 깔아줍니다. 그 이유는 자꾸 재를
긁어 내다보면 땅이 점점 파지기 때문이라예.

육지에서는 아궁이 입구에서 불을 때기 때문에 아랫목 쪽은 좀 더 두꺼운 돌로 깔고 흙도 두껍게 깔아주는데 제주도는 불이 안으로 타들어 가는 방식이기에 같은 두께로 돌과 흙을 깔아 줍니다. 땔감을 밀어 넣거나 재를 꺼내는 도구를 ‘굴묵 구는대’옌 헙니다.

Q. 얇은 돌들은 어디서 주워오는 겁니까?

여기는 화산섬이난에 들에 댕기단 보민 납작한 돌들이 이십니께.

담을 올라가면서 안쪽으로 기울어지게 쌓아야
네 면에서 서로 받쳐줘서 튼튼하고 안 무너져

Q. 집담을 올리는 과정은 어떻게 됩니까?

먼저 땅을 30-40cm 파고 그 위에 자갈을 쭉 깔고 곰배라고 허는 걸로 잘 다려 줍니다. 곰배
는 나무로 된 것도 있고 돌로 된 것도 있는데, 두 명이 양쪽에 서서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하면 자갈이 땅속으로 막 들어갑니다. 그 위에 큰 돌을 놓으면서 담을 쌓앗주게.

초가집 짓는 방법.&nbsp;
초가집 짓는 방법. 

맨 밑에 까는 건 35~40cm 해서 굽돌을 놓고 차츰차츰 줄이멍 올라갑니다. 맨 위에 돌은 25cm 정도로 줄어듭니다. 담을 일자로 반듯하게 쌓는 것이 아니라 올라가면서 안쪽으로 기울어지게 쌓아야 네 면에서 서로 받쳐줘서 튼튼하고 안 무너집니다. 옛날 하르방들이 머리가 완전히 좋앗수다. 집담 높이는 2m 20~30cm 정도 될 거우다.

Q. 옛날 집은 보통 삼칸집이 대부분이었습니까?

삼칸집이 대부분이고, 사칸집은 옛날엔 면장 집이나 관청들이 사칸집이고 일반 사람 집은 거즘다 삼 칸이라십주.

Q. 삼칸집 축담 쌓는 데 얼마나 걸립니까?

보통 옛날 집으로 허젠 하면 네 면에 각각 돌 쌓는 사람, 돌 다듬앙 올려주는 사람이 있어서 여덞 명이 보통 삼일 정도 걸립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세 평에서 네 평 정도 돌을 쌓아마씨.

Q. 돌은 어디서 가져오나요?

화산섬이기 때문에 들에 가면 돌은 많아요. 마차에 실어서 옵니다. 푸지게로 날르기도 하고,

장인이 직접 그린 초가집 그림.&nbsp;
장인이 직접 그린 초가집 그림. 

돼지는 교미할 시기가 되면
주둥이로 돌담을 막 밀려부렁 도망가

Q. 통시는 어떻게 만듭니까?

이 동네에서는 대충 보면 안거리 동쪽에 통시를 많이 했수다. 냄새가 집 안으로 잘 안 들어오고 도세기 밥 주레 가기도 좋게 부엌 쪽으로 하기도 헙니다. 어떤 집은 통시 지붕까지 돌로만 만든 집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젱이 짜서 지붕에 올립니다. 팡돌도 넓은 돌 구해서 가운데 구멍을 내서 만들기도 하고, 긴 돌 두개 걸친 데도 있고.

바닥에서 팡돌까지 높이는 1m 20~30cm 햇수다. 걸름을 만들어야 해서 너무 낮으민 안 됩니다. 통시 울타리는 주로 외담으로 쌓는데 가끔 겹담으로 하는 곳도 있긴 헙니다. 잘사는 집은 통시도 크게 하고 못 사는 집은 통시도 작고 어떤 집은 돼지도 어려워서 못 허는 집도 있고. 돼지가 커가면 보리 짚이나 모멀 짚을 깔아주고, 쇠 걸름도 돗통에 담아 주면 빨리 삭아서 거름이 잘 됩니다. 겨울에 쇠 걸름 담아주면 발효되면서 뜨시니까 돼지도 좋아서 거름 파서 막 들어갑니다. 걸름은 1년에 한 번 내치는데 보통 가을에 보리 갈려고 하면 거름을 내영 보리에 섞어서 쇠로 막 볼령 몰르민 망탱이에 담앙 밭에 강 뿌립니다.

돼지가 암놈이든 수놈이든 교미할 시기 되면 주둥이로 돌담올 막 밀려부렁 도망가민 강 막 몰아옵니다. 통시가 없어진 거는 5.16 나서 새마을운동 하면서 차츰 엇어졌수다.

제주도 통시.
제주도 통시.

Q. 성담 무너진 것 보수하는 일 하십니까?

전에는 했엇수다. 3년 전에는 맡아서 했었는데 일당으로 허젠 해도 이젠 육지회사에서 다 맡아놓으난 육지 사람들이 와서 다 하는 거라. 회사에서 맡아노니까 싼 인부들 빌령 막 해불주게.

해방되니까 성담을 가져다가
밭담으로 다 쌓아서 그런 거우다

Q. 성담이 자꾸 무너지는 이유가 있습니까?

옛날에는 무너지지는 않았는데 해방되니까 성담을 가져다가 밭담으로 다 쌍아서 그런 거우다. 4.3 때 폭도들 들어왕 해가난 아무 돌이라도 해다가 작은 돌이든 큰 돌이든 막 쌓으니깐 아니 무너질 수가 있수가. 옛날 있었던 담은 안 무너지고 새로 쌓은 데는 다들 잔돌들로 쌓으니까 비가 오고 태풍 불면 무너져부러.

Q. 현재는 초가집 복원은 회사에서 맡아서 하나요?

문화재 면허 있는 회사에서 맡아서 합니다. 

Q. 다른 동네 가서도 돌담 쌓는 일을 하셨습니까?

성산읍 삼달리. 우리가 가서 담도 쌓고 목수 하르방이영 해그네 몰고랑(말방앗간)이영 초가집도 짓고 미천굴 담도 우리가 다하고.

옛날엔 일당 받아서 가는게 아니고
동네에서 끼리끼리 도와줘그네 집덜 지섯주게

Q. 성읍리 이 동네는 석공이 많았습니까?

많았주. 웬만한 사람은 다 돌 올려서. 요즘은 안 하지만, 50세 이상은 돌을 다룰 줄 알아나서. 옛날엔 일당이란 게 엇고 동네에서 다 가서 도와준 거주. 옛날에는 무슨 일당 받아서 가는 게 아니고 동네에서 끼리끼리 도와줘그네 집덜 지었주게.

돌 잘 쌓는 분들이 많앗수다. 팔십 세 이상 된 분들은 다 돌아가시고 몇 사람 엇수다. 성읍리 안에는 담 다울 줄 아는 사람들이 네 사람밖에 엇어.

Q. 돌일 했던 사람들이 일찍 돌아가셨습니까?

확실하진 않은데 옛날에는 노동을 많이 한 사람이 먼저 갓수다.

Q. 담 쌓을 때 다쳐보지 않으셨습니까?

아이구, 무사 안다쳐마씀. 돌 들렀당 민치그락 허영 무릎도 다치고 발도 다치고. 비와낭이네 호썰 땅이라도 질민, 고무신 신영 일허당 민치그락 허민 자빠졍 석공 하는 사람들은 많이 다쳤주게.

나이도 들어가난 이런 저런 병도 생기고, 살당 보난 나이도 80 넘었습니다. 어릴 때는 먹엉 살기 위해 돌을 다우기 시작해신디, 무형문화재 석공이랜헌 이름도 얻고 잘 살았댄 생각이 듭니다.


# 조환진 

1974년 한림읍 태생
2002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서양화 전공)
2019년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석사 (석사 논문 - 제주도 지역별 돌담의 특징과 축조 방식)
2021년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박사과정 수료
2021년 석공예기능사, 문화재수리기능자
2023년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 위원

제주도 안에서 돌챙이로 살아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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