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표창을 수상한 소주선 주무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소주선 주무관.

제주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소주선 주무관이 ‘사례관리실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3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한국사례관리학회 주최로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에서 소 주무관은 ‘가족과의 이별…, 그리고 사례관리자의 반성’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 4월부터 관리중인 장애인 가구 복지 욕구 파악 등 사례관리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대상자가 아닌 사례관리사라는 반성의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 주무관은 “서귀포에서 14년간 사례관리 일을 해 모두가 저를 ‘전문가’로 생각하지만, 대상자마다 달라 정답이 없다는 점을 절실히 느낀다. 앞으로도 대상자 입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례관리실천 공모전은 사회복지 통합사례관리 현장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전국 공공, 민간 사례관리자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지며, 매년 1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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