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5일 오전 한라중학교에서 농·축협 하반기 동시 채용을 위한 필기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5일 오전 한라중학교에서 농·축협 하반기 동시 채용을 위한 필기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지역의 청년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협 및 축협 직원 공개 채용에 30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5일 오전 한라중학교에서 농·축협 하반기 동시 채용을 위한 필기고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류전형에 합격한 300여 명의 수험생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다. 채용은 연령과 학력, 성별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농협은 필기시험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17일 면접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최종 합격자는 29일 발표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축협을 포함해 30명 안팎이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전국단위 신규 채용은 별도 진행된다. 전체 모집 인원은 400여 명이다.

윤재춘 제주본부장은 “2019년부터 4년간 250여 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와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5일 오전 한라중학교에서 농·축협 하반기 동시 채용을 위한 필기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5일 오전 한라중학교에서 농·축협 하반기 동시 채용을 위한 필기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제주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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