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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안학교 학생들이 한데 모이는 합창 공연이 열린다.

2023 제주대안교육 합창제가 21일(화) 오후 7시 제주중앙교회(제주시 연사길 17)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주대안교육협의회(대표 정연일)가 주관한다.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인 나무와숲학교, 동백작은학교, 보물섬학교, 제주볍씨학교와 비등록대안학교인 열방대학부설기독학교에서 참여한다. 

학생들은 ▲꿈을 꾼다 ▲흰수염고래 ▲Butterfly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연일 대표는 “합창곡 한 곡 한 곡마다 우리의 메시지를 정성껏 담았다”고 소개했다.

음악감독 및 지휘를 맡은 제주앤아트 박제헌 대표(성짓골소리 합창단 지휘)도 “이번 합창제의 선곡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신경썼다”면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노래를 통해 큰 위로와 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대안교육협의회는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 모색 및 교육적 실천을 목표로, 2019년부터 대안교육기관 및 비등록 대안학교들을 중심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2023 제주대안교육합창제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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