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수능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통해 교통수송과 소음방지 등 지원에 나선다. 

시험 당일 시청과 읍면동 주요 도로에는 시험 시간에 늦은 학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수험생 수송 차량’을 배치한다. 

또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온전히 보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소음 발생 예상 공사장에는 가급적 공사를 중지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등 소음 통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험이 모두 끝난 뒤부터는 24개 읍면동 청소년지도단체와 연계해 청소년 선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 운영 등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28-2271~5)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12개 지정시험장에서 치러지는 제주시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수험생 5521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수험생들이 안정된 응시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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