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6일까지 오후 7시 20분, EBS 1TV 4부작

천혜의 자연과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서귀포시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EBS 1TV ‘고향민국’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해진다.

제주 해녀에 도전하는 외국인 학생의 이야기부터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서귀포시 곳곳의 감성을 전하는 ‘서귀포, 탐나도다’ 4부작이다. 

EBS ‘고향민국’은 마을 고유의 자연과 삶, 역사, 인물, 문화를 밀착 취재해 잊혀가는 고향의 감성과 지역 가치를 발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1부 ‘서귀포, 신(新)한류 로드’ 편에서는 법환 해녀학교 제1호 외국인 학생인 올리비아의 해녀 도전기가 소개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로 알려진 뿔소라 공원과 남방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돌고래 탐사 프로그램 등 서귀포의 보석 같은 명소들도 만나볼 수 있다.

2부 ‘서귀포, 지금은 힐링 타임’ 편은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서귀포를 조명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체험하는 아침 요가를 비롯해 서귀포 치유의 숲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롱 밥상을 선보인다.

EBS 고향민국 서귀포시편 '서귀포, 탐나도다' 1부 장면. 사진=서귀포시.<br>
EBS 고향민국 서귀포시편 '서귀포, 탐나도다' 1부 장면. 사진=서귀포시.
EBS 고향민국 서귀포시편 '서귀포, 탐나도다' 2부 장면. 사진=서귀포시.<br>
EBS 고향민국 서귀포시편 '서귀포, 탐나도다' 2부 장면. 사진=서귀포시.

3부 ‘서귀포, 탐나는 맛 감귤과 메밀’ 편에서는 드넓은 메밀밭과 형형색색의 계절 꽃들로 유명한 표선면의 한 농장과 안덕면에서 메밀로 희망을 일구는 사람들이 소개된다. 3대째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김준석 씨 가족의 사랑 가득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마지막 4부 ‘서귀포, 가을이 즐거울 지도’ 편에서는 여행차 제주에 왔다가 매력에 빠져 공방을 열어 정착하게 된 제주살이 새내기 보은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보은 씨는 이중섭 거리부터 황금빛 억새가 절경을 이루는 송악산까지 늦가을 서귀포의 감성을 전한다.

더불어 올레길을 만든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영올레’ 길을 걸으며 올레길에 담긴 제주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모슬포 어부의 생명력 넘치는 방어잡이 현장과 다양한 방어 요리가 소개된다.

이 밖에도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 K-POP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영상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저녁 7시 20분에 방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이번 4일간의 프로그램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제주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많은 시청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EBS 고향민국 서귀포시편 '서귀포, 탐나도다' 3부 장면. 사진=서귀포시.<br>
EBS 고향민국 서귀포시편 '서귀포, 탐나도다' 3부 장면. 사진=서귀포시.
EBS 고향민국 서귀포시편 '서귀포, 탐나도다' 4부 장면. 사진=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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