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육 과정을 내 의사에 따라 선택, 결정하는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한마당 행사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을 위해 오는 25일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2023년 자기주도학습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자기주도학습 1대1 상담, 부모·자녀 특강,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모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학습 1대1 상담’에서는 공부법과 자기주도학습 전략 수립 등 고민을 이야기해볼 수 있다. ‘부모·자녀 특강’에서는 사전 성격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대화법 등 서로의 마음을 알아볼 시간으로 구성됐다.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에서는 만들기 체험과 레크레이션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VR 미래직업 체험, 감귤 마카롱 만들기, 책을 읽고 꿈을 꾸고, 미술 놀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더불어 드론체험, 코딩레이싱카 체험, 과학실험 교실, 영어 팔찌 만들기, 수놀이, 저글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신청이나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edu.seogwipo.go.kr/self/index.htm)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과 정서적 유대감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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