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이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제주아카이브존’을 운영하기 위해 역사와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제주의 모습이 담긴 향토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자료는 마을지, 교지, 족보, 지역작가 작품 등 모든 제주 관련 자료다.

수집된 자료는 우당도서관 제주아카이브존에 비치돼 향토사를 연구하는 학자, 예술가 등 정보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자료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으로 전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당도서관 열람팀 전화(064-728-8347)로 문의하면 된다. 

우당도서관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향토자료들을 매해 발굴, 번역·발간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6종의 자료를 발간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향토자료 수집은 지역 문화를 향유하고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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