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도로, 공원에 편입된 토지 보상을 위해 9803억원을 투입한다.

제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편입된 토지 보상을 위해 2025년까지 도로 2812억원, 공원 6991억원을 투입해 매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도로 40개 사업에 2342억원을 투입해 ‘제주대입구~금천마을(중로2-1-46) 도로확장사업’등 13개 사업의 토지 확보를 마쳤다.

또 공원 26개 사업에 3934억원을 투입해 ‘함덕공원 조성사업’등 4개 사업의 토지확보를 완료했다.

남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9개 사업에 대해서는 2023년 3차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를 거쳐 48필지(7만9212㎡)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을 통하여 2025년까지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과 공원 조성사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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