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주최 근로자복지관 대강당서

제주도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는 매년 장애아통합 보육현장에서 직접 개발하고 운영한 장애아통합 우수프로그램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4시 제주도 근로자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장애아통합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사례발표회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도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는 매년 장애아통합 보육현장에서 직접 개발하고 운영한 장애아통합 우수프로그램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4시 제주도 근로자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장애아통합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사례발표회 모습.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회장 전인수)가 오는 30일 오후 4시 제주도 근로자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장애아통합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장애아통합 어린이집협의회는 지난 2009년 12월, 도내 장애아 보육의 전문성 향상과 통합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창립된 단체다. 

장애인 복지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장애인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평등한 일원으로서 완전한 참여를 이루는 사회통합에 있다. 따라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교육은 영유아시기부터 장애아동들이 또래의 비장애아동 친구들과 생활을 같이하며 교육활동 및 일상생활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사회통합의 장벽을 최대한 제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는 매년 장애아통합 보육현장에서 직접 개발하고 운영한 장애아통합 우수프로그램 사례를 공유, 전파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0월 개최한 ‘2023년도 장애아통합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장애아통합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확대할 수 있는 수상작 7개를 선발한 바 있다.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사례발표회에서는 수상작에 대한 도지사상, 도의회의장상, 교육감상 등을 각각 시상하고 긍정적 행동지원, 부모지원 등 장애아통합 현장에 적용 가능한 4개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장애아통합을 운영 중인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외에도 학부모 및 재활교육기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장애아통합 어린이집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례발표회가 장애아동들의 사회통합 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비장애 친구들에게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제거하고, 배려와 존중, 다름을 이해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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