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7시5분께 제주시 상추자도 후포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50대 A씨가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