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독자 강영근
사진 제공=독자 강영근

12월1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까지 한라산 북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 중산간에는 진눈깨비,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평년 6~9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평년 14~16도)가 되겠다.

2일은 아침 최저 4~8도(평년 6~8도), 낮 최고 12~13도(평년 13~16도) 분포를 보이겠다.

1일 오전 제주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에는 2일 새벽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2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춥겠으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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