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49억원…12월 1일~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 추진

지난 30일 열린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 ⓒ제주의소리
지난 30일 열린 2024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 ⓒ제주의소리

제주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인도주의 활동과 재난구호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이 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날 30일 ‘세상을 밝히는 아름다운 나눔, 적십자 회비’를 주제로 2024년도 적십자 희망 나눔 모금 선포식을 개최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2024년도 모금 목표액은 49억원으로 잡았다. △집중모금 9억3000만원 △정기후원금 18억원 △사회협력 기부금품 7억3000만원 △기타 수입 14억4000만원 등으로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제주적십자사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을 진행할 방침이다.

희망 나눔 모금액은 자연 재난 및 사회적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재난 이재민,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및 결연 활동, 위기가정 지원, 난치병 환우 돕기, 심폐소생술(CPR) 보급,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한 RCY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정태근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2024년도 모금 다변화 정책을 통해 성금 모금에 만전을 기해 인도주의 활동이 멈추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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