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이 이달 말일자로 마감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 등 일상 속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1인당 11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공연, 문화체험, 관광지 등 다양한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mnuri.kr)와 스마트폰 앱, 가까운 읍·면·동에서 가맹점을 확인하고 사용하면 된다. 

발급받은 카드 지원금은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잔액은 전액 자동 소멸된다. 잃어버리거나 훼손돼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우편 수령 발급은 오는 15일까지, 읍면동 발급은 29일까지 가능하다.

신금록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12월 말까지는 꼭 잔액을 모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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