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14일(목)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겨울로부터’라는 주제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들을 선곡했다.

합창단에 따르면, 시작을 알리는 존 루터의 ‘Mass of the Children’은 예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있는 곡이다.

특별 출연자 소프라노 최정원은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중 ‘내입술, 너무나 뜨거운 입맞춤’을, 바리톤 나건용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들려준다. 두 사람은 유명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를 이중창으로 연주한다.

합창단은 ▲캐논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렛 잇 고’ ▲댄 데이비슨의 ‘Ritmo(리듬)’, ‘Vamos A Bailar(같이 춤추자)’ 등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 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다. 티켓은 12월 4일부터 제주예술단 누리집( http://jejusi.go.kr/artjeju/main.do )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제주합창단(064-72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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