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직업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귀포시와 제주도교육청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6일 체험형 진로직업 교육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제주혁신도시 꿈자람센터 내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는 지역주민과 혁신도시 근로자 자녀의 교육 및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키 위해 꿈자람센터를 건립하는 등 혁신도시 내 부족한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꿈자람센터 3~4층에 진로직업체험센터를 구축,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실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의 진로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꿈자람센터에는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지원하는 도교육청 진로직업체험센터와 함께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실감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꿈자람센터 완공 이후 운영될 예정인 서귀포시 다함께 돌봄센터와 사이버놀이터, 도교육청 제주진로직업체험센터 등을 통해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